선선해지는데 한 번 모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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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소통 작성일17-08-25 11:55 조회1,392회 댓글2건본문
방장님 그리고 회원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져서
드뎌 오됴쟁이 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올해 여름은 오됴쟁이에겐 정말 악몽 같은 시간였습니다.
지하에서 숨어 지내는 저의 경우 종일 제습기를 틀어도 습기가..습기가....
해서 한 번 모임 갖아 보자고 외칩니다@@@@
댓글목록
송영만님의 댓글
송영만 작성일
무더운 여름, 축축한 습기.....
가끔은 에어콘으로 땀을 식혀보지만, 저녁까지도 내내 가동할 수 없어서 창문을 열어보지만 훈훈한 바람이 들어 왔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저녁은 꽤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여름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오디오를 틀어 놓고 뒤로 돌아 누어서 책을 보는데....
한줄기 바람에 여름이 가는 모습과,
소박한 내 스피커에서 처음 오디오에 빠젔을때 느껴던 환희(?) 음을 선사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가끔은 더 화려하고 값이 비싼시스템과 비교하였지만, 일주일 그리고 한달을 들어보아도 내거 좋아하는 음악당의 C석에서 듣는 소박함과 음악을 들으여 상념에 빠져들 수 있는 여유를 갖어다 주지는 못하여 결국 밀려났던 수 많은 제가명기들....
올해 여름의 그 무더위를 지내면서, 소박하고 꾸밈없고 부족한 듯하지만 조용한 밤 공간에 울리는-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음악의 여운에 30여년 같이 보낸 친구의 등을 쓰다듬어 주고 싶습니다.
이제는 귀도 많이 다운그래이드 되었나 봅니다.
분석하여 듣는 습관도 잦아들고, 부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그리 험이 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체념의 병약(?)을 얻어서 그러한가요?
산소통님 오디오 룸에 가면 오래전에 갖고 싶었던 수많은 명기들,
취한 눈으로 보는 홍등가 불빛처럼 아름다운 진공관과 앰프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날짜만 정해주시면 달려가지요.!!!!!!
산소통님의 댓글
산소통 작성일
최원장님 과 상의하여 뵙도록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공간 알현의 축복을 주시지요
제동네는 축축 곰팡이에 옥체 상하실까 염려되옵니다
통척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