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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들어 본 245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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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징공관라지오 작성일17-01-01 17:22 조회1,887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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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박원장님의 글에 댓글로 귀대 신고와 인사를 마친 징공관라지오 올습니다.

복잡하기만한 다른 사이트를 보다 이곳에 와보니 여백의 미가 넘치는지라^^ 한결 여유롭게 느껴지는군요.

그래서인지 올려주신 박원장님의 245앰프의 소리도 모습처럼이 고즈넉하니 들릴 것 같습니다.

 

욕심은 많으나 자주 만들어 볼 수 없는 입장인지라, 245-2a3 겸용 그리고 1단 2단증폭을 다 경험 해볼 수 있게

샤시를 만들어 꾸며봤습니다.

가운데는 초단이고, 좌우에는 인풋트랜스(웨스턴9941) 또는 드라이브관 자리를 브라켓으로 선택하게 했는데~

이것저것 다해보다 결국 227(56) 1단증폭으로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인풋을 토글로 달았으나 인풋을 넣으면 험도 있고 증폭이 너무 과해지는 관계로 현재 빈소켓만 달아

놓은 상태입니다. 

초단에도 험발란서를 달은 것은 직열관인 226도 써보려 했던 것인데, 험이 우려되어 아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안에는 홍콩할배 플레이트쵸크와 사각웨스턴 오일커플링, 밖에는 UTC인터스테이지가 보이시겠구요.

하여 회로는 일반적인 패러피드 입니다.

 

샤시 옆면에 손가락이 들어갈 구멍을 내서, 실수하지 않고 245 2a3을 절환하게 하였고 출력트랜스 임력임피던스는

토글로 전환, 출력임피던스는 755a에 맞게 4오옴으로 단자 하나만 내고 필요시 내부에서 조정토록 하였습니다.

히터트랜스는 2개로 내부에 초단용이 하나 더 있고 간단하게 280한알로 정류하니 모두 벌룬관이 되는군요.

전원트랜스는 영국제 로져스앰프에서 가져온 것인데 클립으로 입력전압을 3단계로 쉽게 바꾸게 되어있어 B+를

쉽게 변화시킬 수 있으니 ,저같이 전압을 잘 못맞추는 사람한데는 도움이 됩니다.

어쨌던 전원트랜스를 전부 220용으로 맞추는라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긴 하네요.

 

일단 증폭임에도 트랜스를 많이 써서인지 소리는 생각보다 힘이 있고 명징합니다.

저음은 감당할 만큼 나오고 물려있는 755A에는 기성품인 2A3 PP보다는 적절한 파워를 공급해주는 듯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풀레인지에 소편성 보컬 위주로 듣는 저로서는 꽤만족할 만한 소리이고 2a3 보다 45쪽이 더 감성이 와

닿는 고즈넉한 느낌으로 들리네요.

첨부한 회로는 오래전에 박원장님께서 보내주신 것인데 잘 사용하였다는 말씀 아울러 전해드립구요.

한번 제대로 만들어 놓고 보니 이젠 왕초보에서 초보정도까지는 올라간 기분이긴 한데~

 

실력도 그렇지만 특히 샤시문제로 곤란을 많이 겪었던지라 당분간은 저놈 가지고 튜닝하고 공부하고 이력이

날때까지 지지고 볶고 해볼 작정입니다.

대비해서, 나름 오랫동안 구한 괜찮타는 부품들을 사용하였기에 아직은 충분히 더 좋은 소리를 내줄 여지는

있어보입니다.

물론 제 실력 발전이 우선 되어야 하겠지만 소가 뒷걸음 치다 뭐~ 잡는다는 우연도 배제치는 않고 있구요^^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 모쪼록 보람된 음악생활 그리고 건강한 음악생활 되시기 바라면서 오랜만에 인사겸,

간만에 나름 제대로 만들어본 앰프소개를 마치고자 합니다.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Analogue님의 댓글

Analogue 작성일

제작기사를 보니 대단한 내공을 갖춘 분인거 같습니다. 45와 2A3을 절환하게 하셨다는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무릎을 탁 쳤습니다.

징공관라지오님의 댓글

징공관라지오 작성일

저를 아시는 분이시라면, 그래도 겉 모양은 좀 각이 잡힌 것 같은데,  그 실력으로 내부는 과연 어떻게 꾸몄을까
궁금해 하실 것 같기에 속살은 공개 하지 않기로 했구요^^
45와 2a3은 캐소드저항만 바꿔주면 별로 어려울 것이 없기에 그런식으로 많이들 만들고 계십니다.
주제넘게 당초에 300b도 겸하게 해보려다가 관두었는데, 막상 해놓고 보면 겸용으로 제작 된 제품은 의도했던
것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경험상 토글로 달아놓은 부가회로 역시 거의 사용치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하니 메이커나 제대로 만드시는 분께서는 기껏해야 3결-5결 변환스위치 정도만 추가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저같은 경우에는 토글 스위치를 네군데나 넣었으니 좀 예외사항이 되겠는데, 여러가지 해보려 욕심에
그렇게 해봤지만 결국은 회로를 fix 하게되고 안쓰게 되더라구요.

송영만님의 댓글

송영만 작성일

축하합니다.
만듬세도 보기 좋고, 많은 물량이 투입된 것 같아서 좋은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박태훈님의 댓글

박태훈 작성일

좋은 앰프 만드심 축하드립니다.
만듬새가 저보다 훨씬 내공이 높으십니다.
저는 이젠 앰프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징공관라지오님의 댓글

징공관라지오 작성일

송쥔장님..
백로드의 울림 보다는 간단명료한 소리가 제게 더 맞는 것 같아서 755는 그냥 평판에 달아놓고 있습니다.
그간 신경 많이 써 주셨기에 더욱 죄송스런 마음올습니다만,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조언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원장님..
원장님께서는 기존에 있는 부품 재활용 하여 뚝딱 하시고도 그런 멋진 작품이 나오는데~
저는 5년동안 부품 모으고 일년이상 걸려 준비했는데도 샤시도 안맞아 세번만에 조립이 되더군요.
정신줄 놓다가 정류관 자리에 245 낑겨서 날려먹기도 하고, 전기도 많이 먹어서 피카츄가 됬어요ㅠㅠ
내공이야 원장님과는 비교할 게제가 안되지만, 내상은 저도 좀 입었습니다^^

안선생님께서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늘 건강하신지..
그간 제 음악생활에 도움 많이 주신 세분께 앰프 완성에 대한 영광을 돌리고자 합니다.
이곳도 알게 되었으니 이렇게 가끔씩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소통님의 댓글

산소통 작성일

멋진 앰프입니다  45의 장점을 어우르는...
더블씨코아 출력트랜스가 눈에 먼저 띄네요...이게 홍콩할배표라는건가보네요
인터스테이지는 UTC HA-10* 인듯하고...전류 안흘리는...
26 한 단으로 충분한 스윙전압이 나오는지......

징공관라지오님의 댓글

징공관라지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질문을 늦게 봐서 당연 답변을 늦게 드리게 되었습니다.
과찬의 말씀에 감사드립고~
출력트랜스는 파트리지 신형입니다.위에 전체덮개가 있는데 깨끗한 대신 보기에 답답하여 벗겨놓았구요.
십여년전에 좋다고들 해서 저도 구입해둔 것인데, 그간 300B LK4112에 붙였던 것을 돌려막기하고 있는중입니다.
홍콩할배트랜스는, 전에 소전의 윤선생님께서 플레이트초크 그리드초크와 여러가지출력트랜스를 공구하던 것인데..
홍콩의 할배께서 감으셨다고 해서 통칭 홍콩할배표트랜스라고 하더군요.
샤시 가운데 황량한 또는 여백의 공간 밑에는 감춰진 플레이트쵸크가 있구요.
눈썰미가좋으신데 HA-106 전류는 안흘리는게 아니라 못흘리기에ㅠㅠ 그리고 pp용이긴 합니다만~
옆에 있는 프리앰프의 출력이 커서 1단으로도 충분합니다.
밑에 있는 2A3 PP와 비교할 때 풀레인지에서는 구동력도 떨어지지 않고
1단증폭이 오히려 245와 풀레인지의 낭낭한 느낌을더 살려주는 듯 하기에, 굳이 2단이나 인풋을 달지 않았습니다.
단 인풋을 넣을경우 제가 원하는 쪽으로 질감이나 느낌이 더 풍부해지긴 하던데..
단점도 있고, 동일 출력관 PP앰프도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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