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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꿈질할 때가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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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징공관라지오 작성일17-05-14 11:06 조회1,372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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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는 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로 야외 외출을 삼가하다 보니

자연히 음악 듣는 시간이 늘어나야 할터인데..

가만보면 영 그러하지 않다 싶습니다.

소싯적.. 스피커라도 바꿀라치면, 일부러 부부싸움 일으켜서 저만의 조신한

이삼일을 마련했더랬는데.. 당시의 사정을 알라나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는 마눌도 포기한지 어언~ 또한

바꿈질마저 오래 되었으니, 에이징도 될 만큼은 되었겠고 

하여 이제 안정적으로 음악을 들어야 할 때이지만,

요즘은 도통 그런 발기찬 음악생활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기기를 바꿀라치면, 종일 볼륨 올리고 이것저것 바꿔 듣노라니

안들리던 소리도 솔솔챦게 들렸었는데, 그건
마눌의 바가지 긁는소리.. 이웃집 항의 소리... 였죠^^

 

하여 어제 모처럼 볼륨을 올려 봤었는데~

보컬의 고역이나 피아노의 강한 타건음에서

그간 멀쩡했던 한쪽 755a의 코일이 닿는 소리가 살짝씩 들리더군요.

전에 같았으면 순간, 가슴이 철썩 내려앉을 만한 사건일터임에도

어째선지 그저 무감각 하기만합니다.

 

그러다 말겠지.. 또는 그럴 때도 되었지.. 내지 그러면 어때..

예전에는 조마조마 하여 확인을 해본다고, 부랴부랴 볼륨을 더 높이거나 

유무가 잘 들어나는 곡들으로 바꿔봤을텐데~

오히려 소리 크기도 평상대로 줄이고, 곡도 튀지 않는 것으로 변경했네요.

이제 신경 그만 쓰고 싶다는 것인가요?

 

이쯤되면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혹시 남들이 말하는 달관의 경지에 이른 것은..

아니 아직 그럴만한 단계는 아니기에,

아무래도 수동적 타성이나, 본격적인 귀차니즘에 파묻힌 것 같다 여겨집니다만

사람들이 결국..

풀레인지에 싱글로 돌아온다던 것이란.. 이러한 사유 때문은 아니었는지!

 

지름신은 어디로 가시고, 대신 맞이하는 오디오 권태기인가요? 

사진은 한때 극진히 모셨더랬습니다만~

요즘 관심을 덜 줬더니, 스스로 자해?해서 다시 저의 주목들 받으려 했던 알턱

755A 타원형 풀레인지입니다.

한쪽은 이미 맛이가서 덕지덕지 자가 땜빵을 해댔는데 한쪽마저 이러니,

마음의 충격이 그리 크게는 다가오지 않는 것같네요.

 

755A가 타원으로도 나온 것을, 알턱이 없으셨던 분들 사진보고 처음 아셨죠^^

성향은 에또~ 보다 찐득하고 감칠맛난다는..

한때 살짝 출시되어 웨스턴보다 많이 귀한 놈입죠.

이상~ 오늘도 쓸데없는 잡설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산소통님의 댓글

산소통 작성일

아하..타원형도 있군여....음냐리

징공관라지오님의 댓글

징공관라지오 작성일

사각형도 출시하려 하였으나...얌냐미
뽀샵실력의 한계로~

송영만님의 댓글

송영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보이스코일이 사각사각 한다는 의미는 자석에 코일이 접촉된는다 것이고,
이것을 그냥 방치하면 그 부분에 코일의 에나멜선이 손상될 것이고....
팁을 알려드리면...500원 ㅎㅎ

징공관라지오님의 댓글

징공관라지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쪽을 찢어먹은.. 일전에 소개드린 하틀리를 이베이에서 받아보니
한쪽에 심하게 그런 증상이 있어서 보니, 말씀대로 그부분의 코일이 허옇게 벗겨졌더라구요.
나비댐퍼는 구조상 간극이 좁아서 거의 그런일이 많다고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나사를 풀어보려니 뭉그러질지언정 꿈쩍도 안하기에 포기하고
청계천에 갔더니 5만냥 받고 고쳤다고 가져가라는데, 집에 와보니 같은 증상..

하여 다시가져가니 또 고쳐놨다는데.. 집에서 며칠 들어보니 도로아미.. 2번을 죽쓰고 포기
보니 나사를 풀거나 위에 엣지를 떼서 센터 잡는게 아니고, 콘지를 대칭으로 이리저리 눌러서
어찌어찌 하더군요.
하여 저도 대략 그렇게 해보니 얼마간은 말짱해졌긴한데 가끔은 현상이 재현되곤 합니다.
좀 심해지면 755도 그렇게 해봐야 되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구.. 이제 45,500원 주세요 ㅋㅋ

송영만님의 댓글

송영만 댓글의 댓글 작성일

1. 먼저 손으로 보이스코일 원 부분을 살살(조심)눌러서 소리나는 정확한 방향을 인지하시고
    뒤쪽에서도 그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합니다.
2. 뒤쪽에 나사 4개를 모두 풀아서 한바퀴만 조이고,
3. 소리나는 반대방향으로 나사를 밀면서 살짝 조이고 다시 앞에서 보이스코일을 눌러보면서
  코일이 스치는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시고
4. 수정되었으면 나사를 완전히 조임니다. 현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위2번부터 반대방향으로 반복하세요.

자신없으면 전화주세요. 가져오시면 500원 받고 고처드리리다.
또 하나는 심하지 않으면 유닛을 거꾸로 장착하고 세월을 낚는 방법도 있습니다.

징공관라지오님의 댓글

징공관라지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틀리는 나사가 안풀어지고..
755는 함 해보겠습니다.
그러쟎아도 유닛 거꾸로 매달아 두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Analogue님의 댓글

Analogue 작성일

제가 몇번 해봤어요. 손의 재능을 확인하시는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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