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이이어쇼 베스트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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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alogue 작성일16-11-03 12:06 조회610회 댓글1건본문

아폴론 부스는 아폴론의 풀 라인업 앰프에 이글스턴 웍스의 스피커를 물려서 호텔 캘리포니아를 틀어주더군요.
최장수님이 오랫동안 UL 사운드로 앰프제작을 해오다가 라인업을 일신해서 아폴론이라는 새 이름으로 선보이는 부스입니다. 시끄럽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인데 구동하기 쉽지않은 이글스턴 웍스의 스피커를 잘 울리더군요.
트랜스 결합이 특징인 앰프로 대출력을 뿜어내는 대형 출력관의 힘과 질감을 느끼게 해준 사운드 였습니다.
예전 UL 사운드가 중역의 에너지와 질감에 집중한데 반해 대역도 넓어지고 무대도 커지는 방향으로 진보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웍스 부스에 있는 위 아래가 반대로 도는 크로노스 턴은 소리를 떠나 보고 있으니 정신 사납더군요. 플래터 옆에 마킹된 거라도 없었으면 덜할 텐데 보고 있으면 턴이 빨리도는 것 같은 느낌에 음악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연은 테레스 앰프에 블루멤호퍼(Genuin FS 1 mk11)스피커를 연결했는데 저음과 중고음의 연결이 자연스러우면서 중역 에너지감도 좋고 엘피의 장점을 십분 살린 사운드 였습니다. 사운드 현장의 열기 잘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신 사나운 턴테이블인데도 음악에 빠져 들게 하는 매력이 있더군요. 확인해보니 아방가르드나 오데온처럼 트위터에 혼만 붙인게 아니고 컴프레션 드라이버에 혼을 달아서 에너지 감이 탁월했던거 같습니다. 테레스 앰프는 이전에 다른회사에서 제작했던 포노도 들어 본적이 있는데 좀더 소리가 다듬어지고 좋아진 것 같더군요. 제 기준엔 살짝 고음이 센듯 하다고 느꼈는데 스피커와의 거리가 멀어지면 별 문제 안될 것 같더군요. 최고 수준의 사운드 중 하나였습니다.
윗 사진은 패토스 앰프에 윌슨 스피커를 물린 K1 부스 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교하고 치밀한 사운드로 골수 매니아층을 공략하기 보다는 넓고 호방한 무대와 개방감 있는 음색으로 다양한 장르를 잘 내자는 윌슨 오디오의 컨셉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 였습니다.
스피커 연결선 약간 앞에서 전후 좌우로 넓게 펼펴지는 무대는 오디오쇼 부스중 가장 큰 무대를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풍성하면서 깊게 내려가는 저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고의 소리중 하나라고 느낀 부스 였습니다.

윗 사진은 소노리스 부스 인데 에스텔론 스피커에 솔루션 앰프를 물렸습니다. 경쾌하면소도 투명한 소리를 내주더군요. 스피커가 작은데도 큰 무대와 깊은 저음을 내는게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피커도 좋지만 솔루션 앰프가 탐나더군요. 소리 좋았던 부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특출나게 좋은 사운드가 있었다기 보다는 괜잖은 사운드의 부스가 서너곳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사운드가 나오길 바래 봅니다.
댓글목록
루바토님의 댓글
루바토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다돌아 본다고 하긴 했는데 못 들어 본 부스도 있네요.
내년에는 더 발전된 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