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a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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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영만 작성일16-08-15 17:36 조회931회 댓글2건본문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3년전 이만때쯤,
오디오 파일로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최고의 시스템 청음한 적이 있는데,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는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인 것이고,
서브시스템으로 들으시던 백로드 방식의 755a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받아었습니다.
아~ 755a도 인클로저에 따라서 좁은 공간에서 충분히 대편성곡을 소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선 목표는
1. 좁은 공간에 놓을 수 있는 크기여야 하고,
2. 755a의 섬세한 고역특성을 살려야 하고,
3. 통울림은 억제하되 최소한의 배음을 살릴 수 있는 인크로져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은 쉽지만,
1.번에 만족하면 혼길이가 작아져서 저역하한치를 희생하여야 하고,
2.번에 만족할려면 755a 뒤공간을 어느 정도 확보하여 콘지에 부하를 최소화하여야 하는데, 그러면 또 백로드의 혼구조상 200~350Hz의 부풀림이 발생해 버립니다.
3.번에 만족할려면 인클로져 재질이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재질로는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심 끝에 로더 오리지날에 사용된 인클로저 목재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으나,
문제는 통을 해체하여 요구대로 만들어주는 목수를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어렵게 조우된 20여년전 제가 처음 자작 인클로져를 만들때 인연이 있었던 유명 장인에게 간곡히 부탁을 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작업도 3주나 걸렸는데 괜히 맡았다는 푸념을 여러번 들었으니, 그분 입장에서는 새로 짜는 것이 훨씬 쉬웠을 것 같았고,
고맙고 참 미안스러웠습니다.
소리는 요?
모든 오디오 파일이 그러하듯이
직접 만들어 나는 소리가 '실망스럽지는 않다'는데에 의미가 있겠지요.
댓글목록
박태훈님의 댓글
박태훈 작성일통의 목재나 로직이 참 좋은 것 같네요.
송영만-님의 댓글
송영만- 작성일
예 박선생님,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 보았던 755a용 인크로져
- 원형평판, 밀폐형618 미송자작통, 그리고 AR2ax을 이용한 베이스 리플렉스통-보다 한수 위의 음질로 보답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