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4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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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alogue 작성일16-11-10 16:04 조회1,211회 댓글0건본문
Music For 4 Harpsichords C.P.E Bach 외 George Malcolm 외 Raymond Leppard English Chamber Orchestra Decca(1967) SXL 6318
하프시코드(쳄발로)는 피아노의 전신으로 피아노와 다른 점은 음의 강약이 조절 안 된다는 점이다. 강약 조절이 어렵다 보니 피아노에 비해서 음악에 다양한 표정을 불어넣기가 힘들다. 그래서 다소 무미건조하게 들리기 쉬운데 이런 무미건조함이 오히려 매력이 될 수도 있다. 감정이 배제된 지극히 건조한 담백함을 표현하기에 하프시코드 만한 악기가 없다.
4대의 쳄발로가 서로 멜로디를 주고받거나 동시에 다른 음을 연주해서 화음을 이루기도 한다. 쳄발로는 오디오로 가장 재생하기 어려운 악기인데, 디지털 소스는 특히 더 그렇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고음이 귀를 불편하게 한다. 아날로그 LP의 매력과 장점을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데카의 리얼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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