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ette Neveu 브람스 바이올린 헙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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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영만 작성일16-09-29 13:24 조회1,325회 댓글2건본문
세른에 비행기 사고로 요절한 탓일까?
아니면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답지않은 강렬한 보잉 탓일까?
1934년 15세의 지네뜨 느뷔는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오이스트라흐를 제치고 우승합니다.
그리고 1949년 1월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짧은 기간에 강렬한 불꽃같이 활활타오르다가 훅~하고 꺼져버립니다.
몇장만 남긴 음반중에 최고로 꼽는다면 단연 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77를 꼽고 싶습니다.
숨막힐 듯한 강렬한 보잉에 연주하기 힘든 더블 스토핑 소절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프랑스 연주자 답게 우아함과 서정성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가을은 브람스의 계절아라고 합니다.
낙엽이 우수수 지는 거리를 바라보면서 브람스3번 3악장을 들으며 우수에 젖기는 아직 빠릅니다.
그러면 깊어지는 가을 빛처럼 투명하고 강렬하게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 같은 이 연주를 추천합니다.

댓글목록
Analogue님의 댓글
Analogue 작성일요한나 마르치와 많이 비교되는데 개인적으로 느뵈가 더 좋다고 느낍니다. 연어가 지느러미로 꼬리치면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활의 운궁이 묘한 울림을 만들어내는데 듣고 있으면 정말 탄복하게 되더군요.
송영만님의 댓글
송영만
감사합니다.
어쩌면 오디오를 하는 목적이 이런곡에서 오는 감동때문이 아닐는지요?
